A.I. 로봇이 7천만 달러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로봇은 수년 동안 작업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해오고 있지만 아무도 그들이 고 예산 실사 영화에서 주연을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자, 배우 여러분, 조심하세요, 로봇들 또한 지금 당신의 일을 하러 오고 있으니까요. 헐리우드 리포터는 에리카로 명명된 로봇은 프로듀서가 인공지능 배우에게 의존한 첫번째 영화라고 주장하면서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술책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영화는 저 예산, DVD로 직행하는 영화가 아닙니다. 영화 제목 b(구글링에 잘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 이 영화는 7천만 달러의 예산과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러빙 빈센트를 지지하는 제작사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b는 “인간 DNA를 완성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험을 발견하고 그가 설계한 인공지능 여성 에리카의 탈출을 돕는” 과학자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THR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 과학자 히로시 이시구로와 코헤이 오가와(로봇 공학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실제 에리카를 창조)는 그녀에게 어떻게 연기하는지를 가르쳤습니다. “다른 연기 방법에서, 배우들은 그 역할에 자신의 인생 경험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에리카는 인생 경험이 없습니다. 그녀는 그 역할을 연기하도록 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움직임 속도를 제어하고, 그녀의 감정을 통해 말하고 인격 발달과 바디 랭귀지를 지도하는 것과 같은 일대일 세션을 통해 그녀의 움직임과 감정을 시뮬레이션 해야 했습니다.”

에리카는 원래 어메리칸 히스토리 X 감독 토니 케이와 완전히 다른 프로젝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자들은 일정상의 갈등을 겪은 후 케이와 결별했습니다. b는 현재 감독이나 거기에 애착을 가진 인간 배우들이 아직 없습니다. 제작자들은 이미 에리카의 장면 일부를 촬영했습니다. 희망은 2021년 6월에 유럽에서 나머지를 촬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