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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성인용 인형 리얼돌 설치로 비난받은 한국 축구 구단정보뉴스 2020. 5. 20. 15:28
한국 축구 구단 FC 서울은 경기 때 빈 좌석에 성인용 인형을 설치하여 비난 받은 후 사과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빈 관중석을 성인용 인형이 아닌 마네킹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반 마네킹과는 달리 성인용품으로 보일 수 도 있는 인형 중 일부 피켓에는 인형 제작 업체 이름과 특정 BJ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FC 서울은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통해 “팬 여러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마네킹들은 기존 마네킹과 달리 재질 등이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졌지만 우려하시는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제품들이라고 처음부터 확인했습니다”라며 해명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때문에 몇 주간 지연한 후, K리그는 프로 야구가 비슷한 조건하에 시작한지 몇 일 후 관중 없이 5월 8일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K리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줄어들 때 까지 빈 경기장에서 치를 계획입니다. 선수들이 빈 좌석 열 앞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일부 축구와 야구 팀들은 커다란 팀 배너, 마스크 쓴 팬 사진, 심지어 야채까지 스탠드를 채우고 축하와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FC 서울은 마네킹으로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국제적 망신을 사고 말았습니다.
영국 더선은 마네킹이 리얼돌 업체가 만든 제품이라는 의심이 든다는 팬의 주장이 일고 있지만 FC 서울은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은 관중을 마네킹으로 대체하겠다는 K리그의 기괴한 발상은 역효과를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K-리그는 선수들에게 과도한 골 세레머니를 자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악수하거나 필드에서 다른 선수와 가까이서 말하거나 침 뱉는 행위는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 반하는 조치로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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